[날씨] 낮동안 포근…전국 흐리고 남부, 제주 '비'

2024-02-14 5

[날씨] 낮동안 포근…전국 흐리고 남부, 제주 '비'

[앵커]

오늘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는 비 예보가 있어 우산을 잘 챙겨 주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도 초봄처럼 포근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껑충 뛰겠는데요.

계절의 시계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 서울은 9.1도로 시작하면서 평년 기온을 12도 이상 크게 웃돌았습니다.

한낮에도 피부에 닿는 바람결이 부드러운데요.

낮 최고 기온 서울은 16도 선까지 올라서겠고요.

제주는 19도까지 크게 치솟으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하늘 표정은 좋지 못합니다.

전국이 흐리겠고요.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텐데요.

내일까지 제주에는 최고 30mm의 비가 예보가 됐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15cm가 넘는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지고 도로에는 살얼음이 어는 구간도 있습니다.

조심해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내일 이 눈과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내림세를 보입니다.

한낮에 서울은 7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많이 낮아질 텐데요.

하지만,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큰 추위는 없겠고요.

다가오는 휴일에는 전국에 또 한 번 비 소식이 있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니까요.

최신 기상정보 잘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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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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